728x90

산책 . 여행 . 풍경 사진 59

잣향기푸른숲에서 얼떨결에 축령산까지

잣향기푸른숲을 다시 찾아가봤는데 며칠 내리던 비에 여기저기 골짜기마다 물이 철철 넘치네요. 입장료는 인당 천원이고 주차장은 있습니다. 여긴 매번 가봐도 참 좋은 곳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야말로 산책하기 좋고 숲길이 군데군데 있어 얼마든지 운동도 되고 앉아서 휴식을 취할수 있는 공간들도 참 많아요. 근데 숲길 따라 잘못 들어서면 애초에 가려든 코스를 못갈수도 있어요. 아이들 데리고 갈땐 큰 길따라 가는게 좋아요. 이곳은 산위에 호수가 있는게 특색이예요. 근데 그기서 길따라 조금만 더 올라가면 축령산가는 등산로가 나오는데 어제 0.69km 의 유혹에 운동화신고 청바지입고 축령산정상까지 다녀왔네요. 내려오니 다리가 후덜덜했어요. 그렇지만 참 잘 다녀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축령산 가는 코스가 많지만 제 생..

홍유릉과 둘레길

홍유릉은 제26대 고종과 명성황후 민 씨의 홍릉, 제27대 순종과 순명효황후 민 씨·순정효황후 윤 씨의 유릉이다.그리고 황태자와 황세손, 덕혜옹주의 묘도 있는 곳이다.황제의 릉이라서 그런지 다른 릉과는 다르게 위엄이 있어 보인다.조선의 마지막 황제와 황후, 황태자,옹주,황세손이 묻힌 곳이라 생각하니마음이 아린곳인것 같다. 홍릉에서 나와 황태자와 덕혜옹주의 묘가 있는 곳으로 가자니 둘레길이 보인다.긴 둘레길이 있는데 노란 은행잎이 반갑게 맞이한다.둘레길엔 동네 분들이 이용할수 있는 체육 시설도 있는데 아주 멋진 길이다.둘레길을 한바퀴 돌면 다시 홍유릉으로 오게 되어 있다.홍유릉 가시는 분들은 꼭 둘레길까지 걸어 보시는걸 권하고 싶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