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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숲 11

진접의 밤, 반딧불이

진접 부평생태습지원엔 아직도 받딧불이가 남아있다.놀랍기도하고기특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진접의 밤, 반딧불이 어제 밤진접부평 생태습지원을 거닐다별이 내려앉은 듯한 순간을 만났어작고 조용한 불빛들풀잎 사이로 숨었다가살며시 다시 깜빡이는 그 빛들아, 반딧불이였어잊고 있던 이름,잊혀진 줄만 알았던 존재우리 동네,이 시끄럽고 바쁜 세상 한켠에아직도 반딧불이가 산다는 게참 신기하고도 고마웠어한 줌 어둠 속에서너는 작지만 확실한 별황홀하고도 고요한 기적그 순간나는 잠시자연의 품 안에 있었다 - 푸른생각 -반딧불이진접 부평생태습지원

2024 광릉숲 국제도자예술제

진접 부평생태습지에서 광릉숲 국제도자예술제가 10월 5일에서 6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황화코스모스가 한창 예쁜 이 시점에 지역민들을 위해 국제도자예술제라는 고급스러운 행사를 유치하신 진접 조미자 도의원께 감사드립니다얼마 전 이 구간에 잔디를 깔았는데 잔디밭이 이렇게 활용될 거라곤 생각도 못해봤네요. 좋아요~~도자기 만드는 체험, 그림 그리기 체험, 도자기 작품전시 및 그림작품 전시회도 같이해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를 충족시키는 예술제였다. 황화코스모스도 매일 더 노랗게 많이 피고 있어서 습지원을 찾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 앞으로서 이런 고급스러운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우리동네 2024.10.06

국립수목원의 만추

올해 단풍은 다른 해에 비해 곱지가 못하다. 매년 이맘때엔 단풍이 좀 남아 있었는데 올해는 벌써 많이 떨어졌다. 예전 같으면 쌀쌀했는데 오늘은 좀 더운 감이 있다. 수목원엔 지금 보수공사를 하는 중이라 내가 좋아하는 두 곳을 갈 수가 없어 아쉬웠지만 내년에 더 멋진 숲길을 보기 위해선 좀 참는 것도 괜찮다. 그래도 국립수목원은 언제나 힐링되는 곳이다. 조그마한 철쭉나무 잎이 빨갛게 물들고 있다. 나무에 뭔가 해서 보니 벚꽃이 피어있다. 마로니에 나무도 나뭇잎을 다 떨구고 몇 개 남지 않았는데 초록과 갈색의 배색이 아름답게 보인다. 쭉쭉 뻗은 전나무길은 사계절이 다 좋다 언제 봐도 멋진 육림호 날씨가 포근해서 봄으로 착각했나 쩔쭉이 피었다. https://youtu.be/7cGgK6DKvdU?si=QgOt..

국립수목원의 초가을 [꽃과 나비]

국립수목원의 초가을 수목원은 지금 가을꽃과 열매들로 한창이다. 꽃과 열매가 많다 보니 자연적으로 나비와 벌과 새들도 많이 보인다. 귀여운 박새도 열매 찾아왔는데 사진은 못 찍었다. https://youtube.com/shorts/LVORuitdwT0?si=180xvoSkaFKQb2Sq 가을꽃들이 곱게 피어 마중을 한다. 고향 친구네 집 울타리에 탱자나무가 있었는데 가을에 탱자나무 열매를 따서 입으로 깨물면 침이 고였는데 지금 생각해도 침이 고인다. 그때의 추억이 있어서 탱자나무만 보면 고향생각이 난다. 가지 끝부분이 꽃처럼 몽실몽실해서 찍어봤는데 나뭇가지를 꺾으면 댕강 하고 소리가 난다는데 차마 꺾지를 못해 확인은 못했다. 휴일 갑자기 주차예약하고 나선 터라 시간이 촉박해서 수목원 반밖에 못 돌아봤다. ..

진접 왕숙천 가을 날 풍경

멋진 가을 날입니다. 파란 가을하늘에 스며 들고싶어요.​ 파란 가을 하늘과 구름이 너무 예쁘서 찍어봤어요. 왕숙천과 부평리가 보이고 뒤로 보이는 산이 벌안산입니다. 언제봐도 가슴이 탁 트이고 시원해지는 곳입니다. 아파트 뒷쪽으로 보이는 곳이 광릉숲과 연결된 산이예요. 장현생활체육공원이 아파트 앞에 있어서 아아들 인라인스케이트도 타고 평일 아침엔 어르신들 게이트볼도 하고, 주말과 휴일엔 성인들 축구경기를 하고 있지요. 창밖을 보면 자연이 보이는 앞,뒤가 뻥뷰라 항상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우리동네 2023.09.07

광릉의 복자기 숲길 3 <만추>

주차장에서 바라 본 광릉 입장료 내고 들어가면 첫번째 보이는 곳이 능의 재실입니다. 왕릉으로 가는 길 왕릉으로 가다보면 좌측에 복자기 숲길 가는 곳이 나옵니다. 복자기 숲길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복자기 나무들이 모두 크게 자라서 머리를 하늘로 쳐다봐야 단풍이 잘 보이네요. 빨갛게 보이는 단풍이 복자기 나무 단풍입니다,잎에 세개로 되어있어요. 일주일 사이에 단풍이 빨갛게 물들었네요. 쉬어 가라고 나무의자도 있네요. 아마도 광릉숲에서 살던 나무가 자연재해로 부러진것을 재활용하지 않았나 싶네요. 나무는 죽어서도 이렇게 요긴하게 사용되니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맞네요. 복자기 숲길에서 왕릉으로 내려오는 계단입니다. 청명한 가을날 파란하늘이 왕릉과 너무 잘 어울립니다. 좌측 세조대왕 릉입니다. 우측 정희왕후 릉이네..

광릉숲 단풍

광릉숲과 국립수목원은 지금 가을단풍이 한창이다. 단풍구경 오는 사람들로 길이 막히지만 집에서 걸어갈수 있는 거리라 전 항상 축복받은 동네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한다. 사계절 내내 언제가도 멋지고 언제봐도 같은것 같으면서 조금씩 다른 이 느낌이 좋아 항상 설레게 하는 곳이다. 이번 단풍은 단풍물들기 전에 말라버린 잎들이 있어서 멀리서 보아야 아름답다. 우리 인생도 그렇다. 멀리서 보야야 아름답다.

바닷가도 아니고 아침에 이런 하늘은 처음보네요<진접의 아침>

요즘 아침 저녁으로 하늘이 너무 예쁜거 같아요. 저녁 석양도 좋은데 아침 일출전도 너무 좋네요. 아침 다섯시에 잠이 깼는데 열린 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이 너무 예쁘더라구 그래서 일어나 사진 찍어봤어요~~ 그리고 다시 꿀잠~~~ㅎㅎ 부지런한 사람들은 많이 봤을수도 있을텐데 아침 잠이 많은 저는 이런 광경은 처음이네요~~ 동쪽 벌안산과 서희쪽 하늘 서쪽 금강아파트와 광릉숲 방향 ​

우리동네 2021.07.22

진접 왕숙천은 온통 눈밭이어라!

올초는 예년에 없던 한파로 온 나라가 꽁꽁 얼어 있다 1월 6일 내린 눈은 아직도 녹지 않아 왕숙천변 공원은 온통 눈밭이 되었고, 꽁꽁 언 벼락소와 왕숙천은 아이들 썰매장으로 손색이 없다. 날씨는 춥지만 햇볕이 쨍한 날이라 모처럼의 산책을 즐기러 나섰다. 꽁꽁 언 벼락소는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 많은 이들의 추억만들기에 충분하다. 남광하우스토리에서 한일아파트까지는 왕숙천이 흐르고 왕숙천 뒤엔 그림처럼 벌안산이 병풍처럼 둘러처져 있어 4계절이 모두 산수화를 보는것만 같다. 서희 앞 징검다리에 두 아이가 손을잡고 다정히 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날씨는 춥지만 구름한점 없이 맑은 쨍한 날이라 눈이 다 시원하다. 왕숙천 오리들인데 요녀석들은 여름엔 못봤던 오리인데 청둥오리 맞죠? 이 오리녀셕들로 인해 저도 모르..

우리동네 2021.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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