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성공과 행복으로 이끄는 인간관계의 힘
“대한민국 직장인들이 직장생활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일’이 아니라 사람과의 ‘관계’”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우리 사회에 소통 문제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상대방이 내 진심을 알아줄까, 나를 오해하지는 않을까, 혹시 배신을 당하지는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사람들로부터 나 자신을 고립시킨다.
『관계의 힘』은 스스로의 삭막한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하며,
스토리텔링 방식을 통해 행복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다.
호아킴 데 포사다와 함께 베스트셀러《바보 빅터》를 썼던 저자가 홀로서기하며
새롭게 내놓는 최신작이기도 하다.
직장생활을 무대로 펼쳐지는 일과 인간관계를 집중 조명함으로써 인생에 있어 행복을 결정짓는
두 가지 질문, “자신의 일에 얼마나 만족감을 느끼는가?”, “자신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은가?”에 대한 해답을 스스로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결국 관계야말로 상처지만 행복이라는 아주 간단한 사실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인맥 쌓기에 집착하는 주인공 신. 관리가 아닌 관계 맺기에 있어서는 서툴기만 했던 그가
보이지 않게 스며든 ‘관계’에서 진짜 행복을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통해,
독자들은 진정한 인간관계에 대한 방법론을 터득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진정한 행복이란,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계산적으로 인맥을 관리할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진심어린 마음을 주고받는 관계 속에서 신뢰가 싹텄을 때,
나부터 먼저 인생에서 믿고 의지하며 위로가 되는 진정한 친구가 됐을 때 비로소 따라오는 것이다.
<인터넷에서 발췌>
『사람은 사람없이는 못 살고, 사랑 없이는 못 사네.
남을 미워하고 이용하는 짓은 인간이기를 포기한 행동이야.
그 순간부터 원숭이로 돌아가는 거야.
인간의 과업은 타인과 관계를 맺고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이라네.』
『자네를 증명하는 것은 자네의 육체도 능력도 아니네.
나와 관계 맺는 사람들이 나를 증명해주지.
우리가 주위 사람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상생해야 하는 이유라네.
우리의 몸속에 사람을 사랑하라고 프로그래밍되어 있네.
그 위대한 명령을 따르는게 순리고 인생이야.』
『상대방과 잘 지내려면 상대방이 돼 봐야 해
답은 간단하네. 내가 좋아하는 걸 남도 좋아해.』
『주어야 받는다는 건 인간관계의 기본적인 룰이야.
그런데 이 법칙은 물질에만 국한되지 않아.
좋은 태도와 좋은 감정 역시 먼저 주어야 하는 거라네.』
『관계란 자신이 한 만큼 돌아오는 것이네.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먼저 다가가고,
공감하고, 먼저 칭찬하고, 먼저 웃으면
그 따뜻한 것들이 나에게 돌아오지."
관심, 먼저 다가가기, 공감, 진실한 칭찬, 웃음』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지.
인간도 본능적으로 자신을 인정해주는 곳으로 가려는 습성을 가지고 있네.
직장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셀러리맨은 다른 직장을 알아보고,
학교에서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는 하교 시간만 기다리고,
친구들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사람은 이런저런 모임을 기웃거리지.
인간은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을 때 최대의 기쁨을 얻네.
그 욕구는 돈의 힘보다 훨씬 강해.
오죽하면 '나늘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라는 말이 나왔겠나.』
『쓸데없이 적을 만들지 말라는 소릴세.
현대인들은 불필요한 적들을 너무 많이 만들고 있어.
단 1분만 상대방에 대해 상상해 본다면 적을 만들지 않아도 될텐데
그 조금의 노력도 하지 않지.
오히려 짜증내고, 비판하고, 상처 주기에 바쁘지.』
『나쁜 갈등은 나쁜 거고, 좋은 갈등은 좋은 거지.
우리는 갈들을 피할 순 없지만 잘 갈등할 수는 있네.
부부가 헤어지는 이유는 싸움을 자주 해서가 아니야.
잘 싸우지 못해서지.
가사 분담 문제로 싸우고 있는데 뜬금없이 배우자의 집안 문제를 얘기하고
콤플렉스를 건드려 화를 키우지.』
『회의 시간을 일례로 들면,
누군가의 아이디어를 1 초의 망설임도 없이
반대하는 사람들이 있네.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찬반을 결정할 수도 있는데도 그 쉬운 걸 안하는 거야.
상대방의 노력을 상상하지 못하고,
상대방이 느낀 굴욕감을 상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적을 만드는 거지.』
『사람들은 돈만 있으면 자질구레하고 짜증나는 일들이 사라지리라 생각하네.
물론 돈이 많으면 은행 창구에 줄을 설 필요도 없고,
만원버스에 시달릴 일도 없고,
귀찮은 집안 살림에서도 해방되지.
하지만 막상 부자가 되면 새로운 차원의 복잡한 일들이 벌어진다네.
돈이란 모을 때는 재밌지만 지켜야 할 순간이 오면 하나도 재미가 없네.
자네는 지켜야 하는 부담감이 어떤 것인지 상상도 하지 못할 거야.
내가 아는 어떤 부자는 집에 도둑이 들까봐
그 흔한 동남아 여행도 한번 가지 못했다네."
"아무도 자네를 절벽에서 떠밀지 않아.
『만약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그냥 똘을 밞았다고 생각하게.
똥을 밟았다고 주저 앉으면 앞길에서 기다리는 기쁨을 얻지 못하네.
똥을 밟으면 신발을 씻으면 그만이야.』
『새로운 인맥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인맥을 관리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인맥의 과부하로 인생을 낭비 마라.
인맥은 양이 아닌 질로 측정하라.
만 면의 인맥보다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한 명의 친구가 더 가치 있다.
그런 친구를 가지고 있다면 당신은 성공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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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은것 같아 읽고 나서도 흐뭇하다.
책속에 좋은 글들은 많이 있지만
다 적기엔 너무 시간을 뺏기는거 같아 여기서 생략한다.
인간 관계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에게 꼭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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