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이지만 대체공휴일이라 쉬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친구랑 드라이브 가다가 양평시장으로 가보자 해서 양평시장구경 하고 왔다.집에 오니 이젠 추위도 다 간 것 같아 겨울에 거실로 들여놨던 화분을 베란다로 옮기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 화분대를 옮기려면 큰 화분들을 일단 내려놔야 해서 옆에 있는 미니 테이블에 올렸는데 갑자기 테이블이 휘청하며 화분이 떨어져서 박살이 났다.아뿔싸~~한동안 어떻게 정리를 해야 할지 정신이 없다.안 그래도 군자란 두 촉이 화분에 꽉 차서 분갈이를 해야 했는데 이참에 분갈이하려고 집 앞 화원에 갔더니 화원 하우스는 그대로 있는데 폐업을 했다 한다.다시 아파트로 와서 혹시 버려진 화분이 있나 찾아보는데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안 보인다.운 좋게 노인정 어르신을 만나 예쁜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