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철마산을 갔을 때 철쭉 꽃봉오리가 올라오고 있더군요.자꾸만 그 꽃봉오리가 철마산으로 오라고 손짓하는 것만 같아서 집에 있을 수가 없더군요.활짝 핀 철쭉이 눈에 아른거려 오늘도 철마산을 올라갔습니다.등산로 초입에선 보이지 않던 철쭉꽃이 약수터 지나니 많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올라가는 내내 철쭉꽃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눈을 즐겁게 해 주더군요.오늘도 역시 정상까지 올라가진 못하고정상을 바라보고 내려왔지만 아쉬움은 없습니다.운동은 자기 자신에게 맞게 해야지 욕심내면 탈이 생기더군요.철마산 입구에 영산홍이 곱게 피기 시작했네요.올라가는 길에 각시붓꽃도 보았습니다.사실은 꽃 이름을 몰랐는데 유아 숲해설가 친구가 알려주었습니다.각시붓꽃 이라는 뜻이 라는데 알고 나니 이름이 너무 예쁘네요.숲해설가 친구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