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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노을 2

진접 왕숙천과 습지원에서 본 저녁노을

휴일날 일찌감치 저녁을 먹고 산책을 나섰다. 요 오리녀석들 요즘 여기서 잠을 자는데 밤엔 엄청 많이 모여있더군요. 산책길에 예쁜 능소화가 늘어져 있어서 한 컷. 다리에서 바라본 왕숙천. 근데 전기선이 거슬리네요. 금곡교 다리에도,부평교 다리에도, 국립수목원 메타세콰이어 있는 다리에도 전기선이 옥의 티처럼 느껴지는데 21세기를 살면서 안보이게 할수는 없는건지... 모처럼 습지원 산책인데 노을이 멋지네요~~ 꽃들은 많이 폈는데 잡초랑 같이 섞여 있고 원추리꽃엔 진드기가 너무 많아 사진을 찍을수가 없더라구요. 멀리서 보면 예쁜데 가까이서 보면 저저분하네요. 생태습지원과 잘 어울리는 꽃을 심어서 예쁘게 관리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우리동네 2021.07.20

노을이 물든 진접 왕숙천 산책길과 습지공원

게으름 피우다 일찍 나가지 못하고 4시경에 산책을 하게 되었다. 근데 평소 못보던 풍경들을 보아 득템한 것만 같은 이 느낌.... 햇살이 비추는 왕숙천의 모습은 한겨울에도 포근함을 선사하고 저녁노을에 물든 왕숙천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다. 역시 우리동네 산책길은 최고의 산책길이다. 습지공원에도 눈은 그대로 있어 걷는게 즐겁다. 오후에 산책나오니 햇볕에 반사된 아파트가 왕숙천에 데칼코마니 그림처럼 멋지게 비친다. 저 오리들을 보고 있노라면 모든 시름이 사라지는둣. 얼음 사이로 면경같이 비치는 벼락소 모습도 담아본다. 개통이 안된 인도교에서 바라본 벼락소쪽과 장현쪽 겨울인데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수 있는데 봄,여름,가을은 얼마나 더 멋질까? 여기가 왕숙천의 포토존이 되리라~~ 여긴 완공이 안된 47번 우회도..

우리동네 202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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