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 부평생태습지원엔 아직도 받딧불이가 남아있다.놀랍기도하고기특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다.진접의 밤, 반딧불이 어제 밤진접부평 생태습지원을 거닐다별이 내려앉은 듯한 순간을 만났어작고 조용한 불빛들풀잎 사이로 숨었다가살며시 다시 깜빡이는 그 빛들아, 반딧불이였어잊고 있던 이름,잊혀진 줄만 알았던 존재우리 동네,이 시끄럽고 바쁜 세상 한켠에아직도 반딧불이가 산다는 게참 신기하고도 고마웠어한 줌 어둠 속에서너는 작지만 확실한 별황홀하고도 고요한 기적그 순간나는 잠시자연의 품 안에 있었다 - 푸른생각 -반딧불이진접 부평생태습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