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글,좋은글

이런 친구 또 없지요~~

♡푸른산책♡ 2025. 4. 25. 23:06
728x90

고향 한 동네에서 같이 자랐던 친구가
차로 20분 거리 가까이에 살고 있는데
라이프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
자주 만나지는 못해요.
그래도 거리가 가까우니 서로가 심적으로 많이 의지가 되지요
어제 집으로 오라는데 수영 가느라 못 가고
오늘 갔더니 반찬을 바리바리 싸 주네요.

엄나무순 장아찌,
오이소박이,
엄나무순 나물,
가시오가피 나물,
이렇게나 많이 챙겨줍니다.
나물 두 가지는 가족도 안 주고
혼자만 먹는다는 것을 저에게 이렇게 많이 챙겨주니 가슴이 찡해오네요.

저 오늘 부자 됐어요~~
저에겐 친정 같고 든든한 고마운 친구.
이런 친구 또 없지요?

고모리 호수 밤 풍경

친구네서 오는 길에 고모리호수 풍경이 아름다워 담아봤어요.

728x90

'자유글,좋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년 반려식물 군자란  (0) 2025.04.29
고라니 울음소리 들어 보셨나요?  (0) 2025.04.22
오늘은 쓰레기 줍는 날  (2) 2025.04.20
봄밤이 유혹하네요.  (0) 2025.04.17
쑥 뜯어 봤어요.  (4) 2025.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