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친구들과1박2일 모임을 가졌다.
콘도에서 1박하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부슬부슬 내린다.
화담숲 가야하는데 계속 비오면 어떻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하늘이 우리편이었는지 비가 그치고 화담숲에 도착하니 날씨도 맑음이었다.
비 온후라 먼지도 없고 덥지도 않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이었다.
친구들과 행복하고 멋진 추억 만들고 힐링되어 아직도 기분 업되어 있는것만 같다.
아래 사진들은 화담숲에서 찍은 사진인데 입장료가 일인당 1만원 이었지만
전혀 아깝지가 않을만큼 너무 잘 만들어 놓았다.
산골짜기 하나를 그대로 살려서 만들었는데 산꼭대기서부터 아래까지 물줄기가 이어져 있고
산을 자연그대로 보호하며 지그재그로 길을 만들고 아름다운 꽃과 분재등으로 가꾸었지만
전혀 질리지 않고 산속을 편하게 다닌거 같아 좋았다.
처음엔 모노레일을 타고 갈까 생각하다 걸어가는게 나을거 같아 걸어서 올라갔지만
아름다운 꽃들과 물소리 듣고 가다보니 전혀 힘들지 않고 감탄이 절로 나왔다.

6명 중에 한명이 식당 오픈한지 얼마 안되어 자리를 비울수가 없어 빠져서 아쉬웠다.



















"내가 죽은 뒤에도 '그 사람이 이 숲만큼은 참 잘 만들었구나' 라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LG 故 구본무회장께서 만드신 화담숲인데 정말 잘 만드셨다.

분재를 땅에 심어 놓은것 같은데 이런 나무들이 쫘악 심어져 있어 한그루 한그루 정성이 많이 들어간 것을 느낄수 있다.










아침엔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렸는데 화담숲 산책하는 동안 이렇게 맑은 하늘을 만들어 놓았네.

몸이 불편하신분들은 모노레일 타고 다니시면 되는데 그러면 제대로 화담숲을 볼수 없기에 추천하고 싶진 않다.




항아리들이 정겹다~





어렸을때 하고 놀았던 놀이들이 다 있어서 옛추억들이 새록새록 나게 만드는 곳.



예쁜 울 친구들 늘 건강하고 즐겁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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