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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엔 달이 참 밝고 예쁘다.
어젠 하루종일 비가오더니
저녁엔 아름다운 무지개가 나타나고
오늘은 휘영청 밝은 보람달 <보름은 어제였지만>이
아름답게 떠 있다.
왕숙천 흐르는 맑은 물소리와
습지원의 풀벌레 합창소리 들으며 걷고 있는데
하늘을 보니 아름다운 둥근달이 훤히 비쳐준다.
귀호강 눈호강에 어느새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것만 같고
달이 아름답다며 산책하며 사진 찍고 계시는
소녀같은 아주머니들과 잠시 짧은 대화도 나누다보니
아름다운 여름밤이 깊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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