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 유명한 셸 실버스타인의 은 완벽함이 항상 좋은건 아니며 때론 완벽함이 모자람만 못하다는걸 보여준다. 귀퉁이 하나 떨어져나간 온전치 못한 동그라미가 잃어버린 한 조각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난다. 동그라미는 한 조각이 떨어져 나갔기 때문이 빨리 구르지 못하고 때론 눈에 묻히고 비에 맞고 햇볕에 그을리면서 힘겹게 구르지만 길가에 핀 꽃냄새도 맡고 머리에 앉은 나비와도 얘기를 나누며 오랜끝에 잃어버린 조각을 찾게된다. 동그라미는 잃어버린 조각을 끼워맞추고는 빠른 속도로 구르게 되면서 오랜 여행길에 친구가 된 딱정벌레와도 인사도 할수없고 꽃냄새도 맡지 못하고 나비와도 얘기를 나눌수도 없게되며 빨리 굴러 숨이차서 노래도 부르지 못했다. 동그라미는 구르기를 멈추고 찾았던 조각을 살짝 내려 놓는다. 그리곤 천천히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