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오후에 나가보니 왕숙천에 사람들이 많이 나왔네요. 특히 학생들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 수영하는 아이들도 보입니다. 도심지에선 이런 풍경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 천진난만해 보이는 아이들로 인해 웃음이 지어지는 오후였습니다. 사람과 동물과 새들이 더불어 같이 사는 진접의 오후가 너무 평화로워 보였습니다. 서희다리 아래에 아이들이 많이 있어요, 이곳도 우측 서희 쪽처럼 산책로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여름에 시원한 다리밑에서 물에 발 담그고 놀고 할 텐데 징검다리까지만 공사했는데 공사를 하다 만 것처럼 느껴집니다. 우통을 벗고 물에 들어가는 아이들 너무 귀여워요~ 강와지와 같이 가족산책 나왔네요. 오우~~ 백로가 큰 물고기 잡았네요. 바로 못 먹고 흔들어서 기절시켜 먹는 듯했어요. 이쪽은 유난히 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