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 처음 이사 왔을 땐 왕숙천의 아침엔 물고기들이 뛰어 날아 올라서 은빛으로 반짝 거리는 풍경을 자주 보았었지요. 지금은 볼 수가 없는 풍경이지만...... 한일아파트 뒷쪽 왕숙천에는 여름이면 이런 진풍경들이 있었네요. 딸이 여행간다고 감성 사진을 찍겠다고 예전 디카를 찾아서 SD카드를 꺼내서 컴으로 확인해 보니 지워지지 않은 사진들이 몇장 있었네요. 저 어린 아이들이 지금은 다들 성인이 되어 자기 몫을 하고 있지요. 아련한 추억이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