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호수공원 한 바퀴 돌고 카페 가서 차 한잔 하려 했는데 눈이 계속 내려서 반대로 카페 가서 커피 한잔 마시고 눈이 그친 후 오남호수 한 바퀴 돌았네요.눈이 내리고 하얀 오남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니 조망이 끝내주네요.후탄 HUTAN 카페후탄(湖滩) 이름이 생소해서 사전 찾아보니중국어로 '호숫가'라는 뜻이네요.건물 인테리어를 잘 꾸며서인지 아메리카노 한잔에 7,500원이면 산책하다 잠시 들려 차 한잔하고 가기엔 제 기준에선 좀 부담스런 가격이네요.눈 덮인 오남호수 둘레길이 너무 예뻤어요.뽀드득뽀드득 소리 나서 재밌게 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