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자작나무 숲길을 걸어 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오늘 걸어봤다. 입장료는 없고 주차비가 5천 원인데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어 무료나 마찬가지다주차하면 바로 자작나무숲이 나오는 줄 알았는데 한 시간가량 가야 자작나무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임도와 숲길 두 갈래 길에서 숲길로 올라갔다. 작은 계곡이 있어서 물소리도 들리고 나름 지루하지 않고 재밌게 걸어 올라갔다.50분 정도 올라가니 매점이 보인다.매점에서 조금 더 가니 멋진 자작나무 숲이 보인다. 거의 산꼭대기쯤 9부 능선쯤 되려나? 하얀 자작나무숲을 바라보니 탄성이 절로 나온다. 자작나무는 추운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라 시베리아나 북유럽에서 많이 자란다고 한다. 추운 지방에서 사는 자작나무라 낮에 햇볕을 받아 기온이 올라가면 나무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