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에는 왕숙천이 북에서 남으로 흘러 구리 한강에서 합류합니다. 왕숙천을 사이에 두고 좌측은 장현이 있고 우측은 진접지구가 들어섰습니다. 왕숙천의 유래는 태조 이성계가 왕위를 물려주고 고향 함흥으로 갔다 돌아오면서 경치가 너무 좋아 머무른 곳이 진접이며 여덟 밤을 잤다고 해서 팔야리라는 마을이름이 생겨났고 와이 자고 간 곳이라 하여 왕숙천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고 한다. 도시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시골도 아니면서 서울에서 가까우며, 동쪽으론, 철마산이 우뚝 서 있고 서쪽으론 수도권의 허파인 광릉숲이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곳이 진접이라 말해도 과언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진접 장현에서 부평 생태습지까지 왕숙천 산책길은 너무도 예쁩니다. 자전거도로와 공용 산책로인 장현에서 부평 생태습지까지 걸어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