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부터 바빴다.한 달 전에 카페 스탭들과 만나 봄이 되었으니 매달 한 번씩 우리 동네 쓰레기 좀 치우자고 약속을 해 놓고 카페에 공지도 했다.그날이 바로 지난 주였는데 비 예보가 있어서 한주 미루게 되었다.막상 미루게 되니 마음이 살짝 식어서처음 먹었던 마음과 달리 괜히 약속을 한 것 같고 귀찮은 생각이 들었다.휴일은 늦잠도 자 줘야 맛인데일찍 일어나서 나가야 한다는 것이게으른 나로선 귀찮고 후회가 되었다.그래도 약속을 어길 수 없으니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준비하고 나왔다.다른 분들은 모두 부지런한 분들이라 벌써 나오셨다.근데 생각지도 못한 도의원님도 계시고 장현공원 공사 담당 소장님도 마침 계셨다.도의원님은 카페 공지 글 보고 나오셨다고 한다.사방팔방 쫓아다니시며 민원 해결에 애써주시는 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