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수고한 우리 가족에게 선물하는 의미로 1박 2일로 단양 가족여행 다녀왔다. 가는 길에 딸내미 원룸도 들려서 짐도 빼려고 일부러 그쪽을 택했다. 아침 6시 30분에 남양주에서 출발해서 딸내미 짐 싣고 단양 도담삼봉에 도착하니 오전 10시였다. 그때까지 기온이 안 떨어져서 영하 15도 정도 되는 추운 날씨다. 그래도 구경은 해야지. 석문으로 가려면 계단을 올라 산으로 가야 하는데 조금만 가면 된다. 석문이 정말 신기하네요. 날씨는 춥지만 맑은 날이라 하늘이 너무 깨끗해서 좋았다. 두 번째로 간 곳이 이끼터널이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잔도를 걸을 생각이었는데 겨울철 안전을 위해 막아놓아 이끼터널을 가봤다. 까치가 먹이를 먹고 있는데 독수리가 와서 입맛을 다시는 모양새다. 결국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