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김유정역과 금병산을 다녀왔다. 문학가 김유정 님이 사셨고 김유정 님의 단편소설 봄봄, 동백꽃 등의 소설의 배경이 여기 설레마을 이어서 이 동네역이름을 김유정역으로 명하였다. 30세도 안된 나이에 수많은 문학작품을 내놓으셨지만 폐결핵으로 30세도 안되어 요절하셨다. 설레 마을길과 금병산 가는 길이 참으로 여유로웠다. 험한 길도 아니면서 시야를 시원하게 해 주었고 춘천시내가 내려다 보여서 딱 내 스타일 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사진을 많이 못 찍어 좀 아쉽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