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아파트 주변엔 공원이 많다. 앞으로는 장현생활체육공원과 다담공원이 있고, 뒤로는 왕숙천 자전거도로와 건너편 부평생활체육공원이 있다. 장마가 끝났는데도 장마처럼 비가 내린다. 비도 부슬부슬 오다 안오다 반복하기에 부평체육공원을 걸어보았다. 부평1교 건너면 바로 어린이 놀이터와 부평체육공원이 나오는데 크진 않지만 조용하고 쾌적하고 은근 분위기 있다. 가끔 커피 한 잔 가져와서 마시고 싶은 공간인데 밤에 마시면 잠을 못자서 커피를 마셔 본 적은 없네요. 왕숙천 옆이라 시원하고 답답하지도 않아 조용히 걷고 싶을 때 가끔 찾는 곳인데 깔끔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밴치도 많고 그늘도 있고, 비가 오면 비를 피할수 있는 곳도 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사색하고 싶을땐 이 공원을 걷게 된다. 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