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숲과 국립수목원

국립수목원의 가을<사진 10월10일>

♡푸른산책♡ 2021. 11. 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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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국립수목원 방문을 해놓고 게을러서 사진을 이제야 올려본다.
수목원은 사계절이 다 좋지만 가을을 특히 더 좋아한다.
아직은 단풍이 물들지 않은때인데 날씨가 갑자기 춥고 비가 오다보니 낙엽이 많이 떨어졌다.

이 계수나무 옆에만 가면 솜사탕처럼 달달한 향이 났었는데 이제야 알게 되었다.
계수나무 팻말에 보니 달콤한 향이 난다고 되어 있는데 봄에는 모르겠고 가을되면 더 향기가 좋아 이곳을 떠나기 싫어진다.

수목원답게 나무로 별을 만들어 놓았는데 나름 멋있게 보인다.

이곳 단풍이 가장 아름답다 생각했는데 이번엔 단풍도 들기전에 말라버렸네.
올해 단풍은 예년만 못할것 같은 예감이 든다.

탕자나무보면 어렸을때 친구집 울타리가 탱자나무로 되어 있어서 옛추억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비에 젖은 숲속 나무길이 너무 운치있다.

누워서 광릉숲을 느껴보라는데 평소같으면 그래봤을텐데 비가와서 그냥 패스~~

멋진 육림호다, 여긴 큰 물고기들이 많이 있는데 우아하게 헤엄쳐다는 요녀석들은 아마도 축복받은 물고기라 생각된다.

비에 젖어 떨어진 낙엽들이 분위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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